3일 일반 공모주 청약 마감…오는 11일 상장
3사 경쟁률 모두 300 대 1↑·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시프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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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시프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에서 마감일 흥행에 성공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18조55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이는 올해 IPO 시장에서 지난 5월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약 25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345.7 대 1, NH투자증권은 338.4 대 1, 신한투자증권이 325대 1을 기록하면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모든 증권사에서 300 대 1을 돌파했다.
시프트업은 앞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5.94 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한편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 게임 개발사로 오는 5일 환불일을 거쳐, 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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