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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직 V-리거들 대거 참가…실업배구 단양대회 5일 개막, 남자부 한국전력 초청팀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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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팀들이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실업배구연맹 주최로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 단양대회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초청팀을 참가하여 남자 1부에서 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또한 남자 2부에는 대전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 ㈜엔오엔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가 참가한다.

매일경제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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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치열하다.

첫 번째 경기는 대구시청과 포항시체육회가 맞붙는다. 대구시청(감독 고부건)에는 이예솔(前 정관장/OH), 정시영(前 현대건설/ OH), 문명화(前 GS칼텍스/ MB)가 새롭게 왔다. 포항시체육회(감독 김윤혜)에는 박민지(前 IBK기업은행/ OH)가 합류했다.

두 번째 경기는 강민식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이 흥국생명에서 김나희(MB), 박현주(OH), 박은서(S)를 영입한 가운데 강호경 감독이 사령탑인 양산시청과 경기를 펼친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은 2023년 최여름(OH/ 188cm/ 인하대 졸업), 이율리(MB/ 194cm/ 중부대 졸업), 김준성(S/ 187cm/ 경상국립대 졸업), 신윤호(L/ 178cm/ 홍익대 졸업) 영입했다. 최근 안우재(前한국전력/ MB)가 합류했다.

부산시체육회(감독 이형두)는 2023년도에 김재훈(MB/ 198cm/ 명지대 졸업), 김태원(S/ 186cm/ 성균관대 졸업), 박희철(OH/ 185cm/ 중부대 졸업), 이채진(S/ 180cm/ 중부대 졸업), 이하늘(OH/ 195cm/ 속초고 졸업/ 前 삼성화재)를 영입했다.

권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초청팀으로 참가해 네 번째 경기로 영천시체육회(감독 조규남)와 맞붙는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는 2023년 입대한 황택의(KB손해보험/ S)를 비롯한 8명의 선수들과 함께 2024년도에 임동혁(대한항공, OP), 김명관(현대캐피탈, S), 홍동선(현대캐피탈, OH), 장지원(한국전력, L), 박찬웅(한국전력, MB), 홍상혁(KB손해보험, OH), 신승훈(KB손해보험, S), 정성규(우리카드, OH) 등 9명의 선수가 합류하며 완전한 팀이 구성되었다.

여자부 결승 경기는 10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KBSN스포츠 신승준 아나운서와 한유미 해설위원이 현장에서 중계를 한다. 남자부 화성시청과 국군체육부대 경기는 이기호 아나운서와 한유미 해설위원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한편, 지난 4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4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는 남자부 화성시청, 여자부 수원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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