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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국무조정실·국토부에 3기 신도시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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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토평2지구·광명시흥·과천과천·남양주왕숙2·하남교산 참여 건의

"정부 뉴:홈 공급 계획 적기 추진…수도권 집값 안정 기여"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참여 의사를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에 전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집값 안정 및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기여하고 정부의 뉴:홈 50만호 공급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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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지난 4월에 국무조정실, 5월에 국토부에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기존 3기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과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요청했다.

SH공사는 3기 신도시(골드타운) 참여를 요청한 배경으로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속한 공공주택 공급·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저렴한 고품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백년주택)을 서울 출퇴근이 필요 없는 시민 등을 위한 골드타운(세대순환형 주거모델)방식으로 공급해 서울과 경기도의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H공사는 지난 30여년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택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공기업 최초로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등 혁신정책을 추진해 건설 산업 체질 개선에 일조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공공주택 100만호와 뉴:홈 50만호 공급 그리고 경기도의 반값아파트 20만호 등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신속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골드타운) 등에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결정을 재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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