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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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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 계약+주급 인상' 오피셜 나와야 끝난다...'토트넘과 낭만' 손흥민, 루머 뒤로 하고 동행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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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수많은 부정적인 추측과 루머를 뒤로 하고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 남아 활약을 이어갈 것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7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 손흥민과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이 내년 여름 자유 신분이 되는 걸 막기 위해 2026년 여름까지 묶어둘 생각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제공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다음 시즌도 계속 활약을 할 거라 예상이 되고 더욱 뛰어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을 받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동행을 할 생각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골 10도움을 포함해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08경기에 나와 162골을 넣고 8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통산 160호 골을 돌파하면서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단독 5위에 올라있다.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만 손흥민 위에 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00경기를 돌파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303경기에 출전했다. 개인 통산 3번째 리그 10-10에 성공했다.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기도 했다. 공격수들이 제 몫을 못해주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상황에서 손흥민은 맹활약을 하며 주장으로서, 에이스로서 책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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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상당하다. 지난 6월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 놀라운 클럽에서 보낸 지 거의 10년이 되었다. 솔직히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나와 함께 뛰었던 수많은 선수들과 함께 일했던 감독님들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또 "나는 아직도 일(우승)이 일어나도록 만들고 싶다. 내가 이 클럽의 전설이 될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뭔가를 우승하고 싶기 때문에 나 자신을 전설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바로 내가 그렇게 헌신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 팀과 함께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함께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내가 이 놀라운 클럽을 떠날 때가 되면 모두가 나를 전설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이는 엄청난 영광이자 감사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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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굳은 결심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1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전 이후 인터뷰에서 재계약, 이적설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이야기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계속 보도가 나와서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저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 무언가 성과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말했다. 이는 나 자신은 물론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고 답했다.

또 손흥민은 "아직까지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 거취 관련 내용으로 인해서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는 해야 될 것들에 집중하게 하는 게 선수로서의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렇듯 손흥민은 깔끔한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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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대우 속 재계약을 맺어야 모든 루머가 종식될 듯 보인다. 영국 '스포츠몰'은 7월 1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케인이 이적한 후 득점원이 된 손흥민은 그동안 아우디컵,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상 친선 대회) 우승만 해봤다. 일단 토트넘은 손흥민과 단기적 미래를 함께할 것이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이적으로 떠나지 않을 듯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요 자원으로 생각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연봉을 올려줄 수 있다. 9년 동안 기여한 보상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1년 연장, 주급 인상과 더불어 2~3년 더 함께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미스터 토트넘'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2026년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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