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KBO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동신중학교 야구부에 올해부터 5년간 야구 용품 및 훈련 시설과 지도자 인건비 보조금 등으로 총 2억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효대 동신중학교 교장은 “동신중학교 야구부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KBO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지원금으로 야구부 학생 선수들이 우수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기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계기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자 대한민국의 야구계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는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KBO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야구의 기반을 다지고, 드래프트 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교 야구부 창단 지원 사업을 진행(초등학교 5년간 6000만 원, 중학교 5년간 2억2000만 원, 고등학교 3년간 3억 원)해 왔으며, 사업 시행 이후 초등학교 6개, 중학교 27개, 고등학교 29개, 총 62개 팀이 창단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KBO는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실력 향상 및 야구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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