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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허웅 소속사 대표, 김앤장 변호사 출신이었다…논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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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허웅 선수의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소속 변호사 출신이었음이 확인됐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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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스포츠 경향에서는 허웅이 속한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의 대표이사를 맡는 이는 법률사무소 김앤장 한정무 변호사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최근 유튜브 채널 ‘코삼부자’에는 ‘근황부터 챔피언 결정전…’이라는 영상을 통해 허웅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변호사임이며 지난달 퇴사했다고 알렸다.

앞서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및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허웅은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팬 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운을 뗀 허웅은 “전 여자 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 오랜 시간 고통 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허웅 측은 임신한 A씨에게 아이는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하자 A씨로부터 금전 요구와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이에 허웅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결혼하려 했었다.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번복했다.

이후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 수술비는 허웅이 지출했으나 이후 모든 진료비는 나 홀로 지출했다”며 허웅의 법적 대응에 반박한 상황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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