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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EPL 이적설' 양민혁, 토트넘과 맞서는 팀 K리그에 '영플레이어'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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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서 20.8% 지지, 12명 후보 중 1위

7월 31일 팀 K리그 vs 토트넘 맞대결

뉴스1

강원FC의 양민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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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양민혁(18)이 팬들이 선택한 '영플레이어' 자격으로 '팀 K리그'에 선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열릴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상대할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양민혁이 선정됐다"고 2일 알렸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으로부터 이번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U22) 선수 12명을 후보로 제출받아 팬들 투표로 선정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쿠팡플레이 내에서 투표했는데 강원 양민혁이 최종 득표율 20.8%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FC서울의 강성진이 20.4%의 득표율로 2위에 자리했고 대구FC 황재원(15.2%), 광주FC 엄지성(9.2%), 전북 현대 전병관(8.2%) 등이 뒤를 이었다.

양민혁은 토트넘을 상대할 '팀 K리그'의 22명 스쿼드 중 한 자리를 조기 예약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이번 시즌 준프로 선수 신분으로 K리그1에 첫발을 내디뎠고, 개막전부터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민혁은 이후 2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지난달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양민혁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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