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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가마다, 크리스털 팰리스 입단...日 프리미어리거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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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크리스털 팰리스에 입단한 가마다 다이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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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2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 입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가마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23~24시즌 이탈리아 라치오에서 활약한 가마다는 팀과 계약이 만료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적료를 내지 않고 자유계약(FA)으로 가마다를 영입했다. 이로써 현역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4명으로 늘어났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가 EPL 무대를 누비고 있다.

2015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가마다는 3년을 뛴 뒤 2017~18시즌을 앞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2022~23시즌까지 공식전 179경기에 출전해 40골 33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5골을 몰아치며 프랑크푸르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이적은 프랑크푸르트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마다를 지도한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이 그의 영입을 강하게 원하면서 이뤄졌다. 가마다는 지난 시즌엔 라치오로 옮겨서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8경기(2골)를 뛰기도 했다. 가마다는 "글라스너 감독과 다시 함께 일하게 돼 더욱 기쁘다. EPL에서 맞이할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면서 "나와 팀 모두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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