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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박명수, 실물이 낫다고?..."만나면 사진 요구하길"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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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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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본인을 목격했다는 팬과 대화를 나눴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의 메세지를 읽으며 김태진에게 "전민기 부부도 포함해서 합동 부부 방송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제수씨도 그런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김태진은 "아마 안 한다고 할 것 같다. 15년 전에 한 번 방송에 함께 나갔었는데 일할 때 조금 힘들었었다고 하더라"라며 아내가 승무원으로 일 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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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는 "지금 제안하면 다시 하겠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김태진은 "예전에 몇 번 제의가 들어왔었는데 다시는 티비 안 나가겠다고 하더라. 본인이 서태지인 줄 안다. 신비롭게"라며 장난쳤다.

이후 청취자들을 상대로 고스톱 퀴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본인을 변우석이라고 주장하며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 "안녕하세요 변우석입니다. 예전에도 많이 사랑을 주셨지만 요즘에는 알아봐 주는 사람이 많아서 감사한 것 같다"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박명수는 웃으며 "BTS, 뉴진스 등 우리나라 스타들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정답은 K-하트로 전세계 Z세대들에게 유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청취자는 "명수 오빠 우리 몇 년 전 서래 마을 별다방에서 만난 적 있다. 저번에는 인사 못드렸는데 오늘은 인사드리겠다"며 전화를 걸어왔다.

이에 박명수는 "실물이 낫냐, 화면이 낫냐"고 물었고 청취자는 "실물"이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저를 보면 인사해 달라. 평상시에는 사진 항상 찍어드리니까 어려운 거 아니다. 스케줄 갈 때 바쁠 때 빼고는 다 찍어드린다"며 만나면 인사를 해달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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