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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102살 할머니에 감동의 눈물 "다음에도 나와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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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남희석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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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전국노래자랑' 역대 최고령 참가자가 MC 남희석을 울렸다.

1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순. 102세. 강예덕 할머니. 덕분에 이날 많이들 울었네요"라며 "건강하시고 꼭 다음 화순 노래자랑에도 나와주셔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남희석은 강예덕 할머니의 KBS1 '전국노래자랑' 출연 영상을 링크로 첨부했다.

앞서 6월 2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전라남도 화순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예덕 할머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강예덕 할머니는 1922년생으로 올해 102세 어르신이다.

강예덕 할머니는 또박또박한 말투로 "17살에 시집 와서 102살 먹도록 여기 살고 있다. (노래) 잘 못해도 양해해달라"고 소개한 뒤 '찔레꽃'을 열창했다.

관객석에서는 "앵콜" 연호가 터져 나왔고, 일부 관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남희석 역시 "저도 눈물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앵콜 요청에 강예덕 할머니는 '처녀뱃사공' '목포의 눈물' 등을 불렀다. 남희석은 "다음에도 또 나와달라"고 말했고, 강예덕 할머니는 "안 죽으면 또 나오겠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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