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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소유진이 백종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그는 배우 임동진, 소유진과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을 초대했다.
이날 이순재가 아내에게 편지로 구애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희철은 소유진에게 "누나도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 않나. 어떠냐"라고 물었다.
소유진은 연애 때 백종원에게 '내 예쁜아, 넌 나의 선물이야. 열심히 살았던 이유는 너, 이런 선물받으려고 열심히 살았나보다'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희철은 "백종원 형님은 누나랑 다투면 쫓겨난다더라"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마동석 형 결혼식에서 있는데 '나도 쫓겨나다보면 와이프 보기 싫지. 그래도 애들 생각나면 들어가는 거다'"라며 백종원을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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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은 "내가 언제 쫓아냈냐. 말 똑바로 하라"며 억울해했다. 이순재가 "제 발로 나갔겠지"라며 소유진의 편을 들자 소유진 역시 "스스로 외출을 한 거겠지 나는 내쫓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유진은 "웃긴게 남편이 맛집 유튜브를 찍는다. 보면 '너무 맛있어서 아내가 생각난다. 포장해가야지'라고 한다. 포장한 거 어딨냐고 물으면 얼마 전에 먹은 거라더라. 설명이라도 해주지"라며 서운해했다.
이순재는 "유진이는 통이 큰 여자라서 신랑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계속해서 소유진의 편을 들었다.
또한 "우린 큰 침대 두 개 두고 5명이 같이 잔다"라며 가족이 함께 보내는 취침시간과 "결혼기념일마다 아침 되면 꽃 배달이 온다. 글귀가 있다. 남편은 표현을 못 하는 사람인데 꽃집에서 그렇게 써줄리가 없다. '안 태어나면 어쩔 뻔했어'라고 한다. 꽃집에서는 그렇게는 못쓰지"라고 기념일을 챙기는 백종원의 모습에 뿌듯해하기도 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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