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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주중대사는 경기도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숨진 중국인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대사는 주중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다수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중 공관에서는 사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입국 지원을 포함한 필요한 조력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1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달 24일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로 중국인 노동자 17명이 숨졌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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