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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최고의 유망주를 일찍이 데려오려고 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6월 30일(한국시간) "PSG는 바르셀로나 윙어 라민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717억 원)를 제시할 생각이 있다. 16살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0경기에 나와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에 차출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SG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300억 원)를 지불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를 겪고 있으며 현금이 필요하다. 야말을 팔면 해결할 수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보내는 걸 원하지 않는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4,868억 원)다. 영입 불가한 금액이다"고 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가 배출한 천재다. 2007년생인 야말은 이제 16살인데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주전 윙어로 발돋움했고 리오넬 메시 뒤를 이을 진정한 적임자로 평가됐다. 페르민 로페즈, 파우 쿠바르시 등 여러 라 마시아 재능 가운데에서도 야말이 최고로 평가된다. 바르셀로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한 야말은 당연하게도 몸값이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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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에서도 야말은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중이다. 스페인 핵심이며 드리블, 돌파 능력은 최고 수준이었다. 나이를 생각하면 야말의 능력과 쌓은 경험은 압도적인 수준이다.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바이아웃을 10억 유로로 설정했다. 불가능한 액수라 판단하고 네이마르 바이아웃을 설정했다가 PSG에 내준 경험이 있어 지불 불가 금액으로 제안했고 야말 측이 받아들였다.
PSG는 그럼에도 야말을 원한다. 최근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 어린 자원들을 영입 혹은 발굴을 하는데 집중하는 PSG에 야말은 완벽한 타깃이다. 측면에 힘을 더해줄 수 있으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될 수 있기에 PSG에 많은 걸 안겨줄 수 있다. 세계 최고 이적료 경신도 불사하면서 야말에게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과거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밝혔다. "우리는 야말에 2억 유로(약 2,973억 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우리는 그 소년을 믿는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절대 판매 불가를 외치는 바르셀로나에, PSG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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