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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Sticky'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7월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시도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작 'Midas Touch' 통해 개성 강한 Y2K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도 진입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중소의 기적’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에 대해 “중소 회사라서 힘들겠다는 것도 알았기 떄문에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시작했다.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뚜렷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아주시겠지 편안한 마음으로 데뷔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주셨다”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울컥하는 것 같다. 더 자극 받아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좋은 자극이 된다”고 밝혔다.
벨은 “빌보드 200차트 안에 들어갔다는 것을 처음 듣고 잘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대학 축제를 다니면서 따라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고 느꼈다”고 전했고, 하늘은 “팀을 아는 경우는 많지만 팀 멤버 이름을 아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행사에 가면 먼저 이름을 말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아티스트들 역시 키스오브라이프에 대한 칭찬과 커버를 이어가고 있는 바, 멤버들은 “너무 감사하다 저희 노래를 불러주시고 즐겨들으신다는 것이 너무 감사드리고 신기하다. 대부분 선배님들께서 키오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실 때 꼭 해주시는 공통적인 말이 그 친구들 잘한다고 해주신다. 그 말 하나가 듣기 어려운 말인지 알기 때문에 감사하고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이들은 정산을 받은 후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벨은 “부모님께 용돈 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제 이름이 새겨진 핑크색 전기자전거를 사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타고 다니고 싶다”고 말했고, 하늘은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가족끼리 다같이 제주도나 일본여행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벨은 데뷔 초 가수 심신의 딸로 주목을 받았던 바, 벨은 “늘 조언은 해주시는 것 같다. 조언이라기 보다도 격려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데뷔 준비하기 시작부터 아버지 얼굴을 잘 못봤는데 전화나 메신저로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시고 꼭 행복하게 음악을 해라 라는 말을 해주신다. 항상 본인이 만든 음악 공유도 해주시고 마음에 들었던 무대도 보내주시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1일 0시 신보 ‘Sticky’를 발표하는 키스오브라이프는 같은 날 컴백하는 베이비몬스터, 스테이씨 등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쥴리는 “여름 컴백 때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컴백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모든 아티스트 분들과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분들을 찾아뵐 생각에 기대된다. 이번 ‘스티키’ 너무 애정하고 설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스테이씨에는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이 속해있는 바, 박남정 딸과 심신 딸의 대결구도가 펼쳐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벨은 웃으며 “남정 아저씨랑 저희 아버지랑 친하시다. 예전에 어렸을 때 같이 고기집도 가고 시은 선배님과 ‘붕어빵’도 같이 나가고 했는데 커서 만나니까 반갑더라. 그런데 서로 바쁘다보니까 교류가 없었지만 이번 컴백 때는 말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같이 서머퀸으로서 한마디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이들은 “1년이 짧은 시간일 수 있는데 그 안에 정말 많은 것을 해냈다고 생각해서 되돌아보면 멤버들 스태프들 모두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시간동안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이 성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키스오브라이프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코첼라에 서고 싶고 빌보드 핫 백 차트에도 올랐으면 좋겠고,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고 싶다”며 “해외에 계신 팬분들을 많이 못 뵀는데 해외 투어도 하고 콘서트를 여는 것이 큰 꿈이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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