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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첼시 MF 보강까지 완료! '12골 14도움' 레스터 핵심...525억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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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미드필더 보강을 확정했다. 주인공은 레스터 시티의 키어런 듀스버리-홀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듀스버리-홀이 첼시로 향한다. 계약을 앞두고 금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첼시는 듀스버리-홀과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재회한다. 첼시는 금일 최종 협상 끝에 레스터에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듀스버리-홀은 레스터 성골 유스다. 2006년 레스터 유스에 입단한 듀스버리-홀은 2017년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블랙풀, 루턴 타운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뛰게 된 것은 2021-22시즌이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뛰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팀이 강등되면서 챔피언십으로 추락했다. 듀스버리-홀은 팀에 남아 승격을 도왔다. 에이스로 급성장했다. 올 시즌 듀스버리-홀은 리그 44경기(41경기 선발)에 나서 12골 14도움을 올리며 레스터의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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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양한 팀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브라이튼은 지난 1월 듀스버리-홀과의 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진전은 없었다. 레스터는 당시 브라이튼의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입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다. '디 애슬래틱'은 "레스터는 지속적인 수익과 지속가능성(PSR)에 대한 우려가 있고, 그들의 회계 연도가 6월 30일에 끝나기 때문에, 첼시는 더 나은 가격을 얻기 위해 서둘러 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결국 레스터는 7월이 되기 하루 전 거래를 완료했다.

마레스카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듀스버리-홀은 올 시즌 마레스카 감독 지도 아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마레스카 감독은 듀스버리-홀을 박스 투 박스(Box To Box) 미드필더로 활용했고,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 전진 패스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른바 마레스카의 황태자로 불리는 듀스버리-홀은 18년간 몸담았던 클럽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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