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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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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야고 결승골' 강원, 2연패 탈출 성공…인천은 7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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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강원 FC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원 FC는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승점 34로 4위에, 인천은 승점 20으로 9위에 자리 잡았다.

[선발 라인업] 무고사 출격'인천vs'야고 선발' 강원

홈팀 인천은 민성준, 델브리지, 요니치, 김건희, 최우진, 김도혁, 신진호, 음포쿠, 민경현, 김보섭, 무고사가 선발 출전한다. 이범수, 오반석, 권한진, 김준엽, 정동윤, 김세훈, 백민규, 김민석, 홍시후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원정팀 강원은 이광연, 황문기, 강투지, 김영빈, 송준석, 김강국, 이유현, 조진혁, 양민혁, 야고, 이상헌이 출격한다. 박청효, 신민하, 김우석, 이동진, 유인수, 이기혁, 카미야, 김경민, 정한민은 후보 명단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야고의 페널티킥 실축...0-0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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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강원이 점유율을 높였다. 인천은 전술적으로 웅크린 채 역습을 노렸다. 전반 2분 조진혁의 슈팅을 김건희가 몸을 날려 막았다.

강원이 양민혁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7분 양민혁이 스피드를 살려 돌파한 뒤 날린 슈팅이 민성준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8분엔 양민혁이 측면에서 인천 수비수 두 명을 개인기로 제친 뒤 패스했지만 김건희가 걷어냈다. 인천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0분 김도혁이 기습적으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옆 그물을 때렸다.

강원이 선제골 기회를 날렸다. 전반 14분 인천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발생했고, 야고가 슈팅을 가져가려고 했지만 요니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야고가 나섰지만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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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3분 조진혁이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인천 수비가 막았다. 전반 26분엔 조진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허공을 갈랐다.

인천도 서서히 공격 빈도를 늘렸다. 전반 27분 요니치가 신진호의 프리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반 29분 김보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0분 요니치의 헤더가 골대를 스쳤다.

인천이 강원 골문을 노렸다. 전반 39분 무고사가 민경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으나 무산됐다. 전반 45분 음포쿠가 무고사를 향해 패스했지만 컨트롤이 좋지 않았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야고의 타점 높은 헤더!...강원의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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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최우진이 나가고 정동윤이 들어왔다. 강원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송준석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후반 7분엔 이상헌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10분 김도혁의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무고사에게 연결되기 직전 김영빈이 걷어냈다. 후반 14분 김강국의 중거리슛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6분 조진혁을 대신해 김경민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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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은 팀은 강원이었다. 후반 25분 야고가 이상헌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인천은 실점 이후 김보섭과 민경헌을 빼고 김민석과 홍시후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강원이 분위기를 탔다. 후반 32분 이상헌의 슈팅을 민성준이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델브리지가 세컨드볼을 제대로 걷지 못했다. 이어 양민혁의 슈팅을 김건희가 건드린다는 것이 오히려 인천 골문 쪽으로 향했다.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인천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김민석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슈팅을 이광연이 선방했다. 두 팀이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8분 강원은 정한민과 이기혁을 투입했다. 인천은 김세훈을 선택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강원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결과]

인천 유나이티드(0) : -

강원 FC(2) : 야고(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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