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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에게 호재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29일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비안 루이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에도 루이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PSG 보드진 일부는 그의 이적의 문을 닫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루이스는 PSG의 핵심 미드필더다. 나폴리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후 2022-23시즌 PSG에 입성한 루이스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입단 첫해 리그 27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리그에서는 21경기 출전으로 다소 출전 시간이 적었다. 하지만 PSG의 전력과 리그앙에는 PSG의 적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당연한 결과다. 미드필더진 뎁스가 두터운 PSG로서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뛰게 했다.
루이스는 PSG에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쿠프 드 프랑스 등 컵대회에서 자주 선발로 나섰다. UCL 토너먼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6강부터 PSG가 탈락한 4강까지 빠짐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가 우승한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8강, 16강, 결승 모두 선발로 출전해 80분 이상 소화했다. 엔리케 감독은 확실히 루이스를 핵심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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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PSG는 루이스 매각에 열려 있다. 매체는 이어 "PSG는 UEFA 유로 2024에서 루이스의 활약을 활용하여 그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흥미로운 제안이 온다면 좋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 나서고 있는 루이스다.
이강인에게는 호재다. 엔리케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선호했고, 중앙 세 명의 미드필더에 루이스를 자주 기용했다. 이강인이 뛸 수 있는 자리다. 이강인은 PSG 합류 이후 리그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두 경기를 나섰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 경기를 출전했다. 미드필더진에서 경쟁자가 이적한다면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PSG 소속 최대 유망주 윙어 사비 시몬스도 다음 시즌 PSG에서 뛰지 않는다. PSV 아인트호벤과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하던 시몬스는 다음 시즌도 다른 팀에서 임대를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윙어로도 나서는 이강인과 경쟁할 전망이었으나 시몬스가 PSG 복귀를 거절하면서 상황이 다르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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