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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손태영, "♥권상우와 호텔 결혼식서 실수"→미코 회상 "친언니 손혜임이 먼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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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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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손태영이 권상우와의 결혼식을 회상하며 "실수한 게 있다"고 밝혔다.

28일 배우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20명 배출한 대구 송죽 미용실에서 원장님과 감동 재회한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온 손태영은 이날 대구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의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의 결혼식을 이내 떠올렸다.

결혼식 당시에 대해 손태영은 "우리가 좀 실수 한 게 있다. 우리는 야외 결혼식을 했는데, 나는 내추럴한 것도 좋아해서 메이크업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아니더라. 야외는 조명이 없어서 진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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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S호텔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스위트룸을 내줘서 전날에 그곳에서 잤다. 남편 권상우의 방은 어두웠다. 그때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들이 들어왔는데, 하필 그날 권상우 담당 선생님은 못오셨다. 그래서 그런지 권상우는 시커멓더라. 나는 허옇고 거긴 시커멓고"라며 대환장파티였던 상황을 덧붙여 설명했다.

결혼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한 손태영은 이후 대구로 내려가 드디어 미용실 원장과 해후했다. 손태영은 "그때 우리 언니가 미스코리아 되고 나서, 원장님이 엄마한테 '동생도 내보내자'고 하셔서 저도 나가게 됐다"며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 계기를 한 것이 원장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태영의 친 언니인 손혜임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에 원장은 "아무것도 안하고 이상하게 하고 와도 내 눈에는 보석으로 보였다. 서울 가서도 진(眞)을 받을 것 같았다"며 손태영의 미모에 대한 확신을 털어놨다. 이어 원장은 "그런데 미(美)였다. 나는 내 눈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진을 따놨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장은 당시 손태영의 메이크업을 직접 해줬다며 "내가 해주고도 내가 반했다. 메이크업을 하나 할 때마다 얼굴에 티가 났다. 너무 예뻤다"고 전했다.

이같은 원장의 말에 손태영은 "24년 만에 처음 듣는 얘기다. 그래도 그때 미스 인터내셔널 나가서 2위를 했다. 오히려 잘된 거다"며 "미스코리아 할 때 담대해야 된다고 해서 손님들이 머리하고 있으면 우리는 수영복 입고 부동자세로 있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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