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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다. 토트넘이 계약 기간을 12개월(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DESK' 라인 중심으로 맹활약했고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리버풀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한번 더 우승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과 작별을 원하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났고 손흥민과 '영혼의 콤비'로 활약했던 해리 케인이 우승컵을 찾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주역 핵심 멤버는 사실상 손흥민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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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다른 역할을 수행했다. 그간 최전방 9번 포지션을 지켰던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히샤를리송에게 맡겼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측면에서 뛰던 손흥민에게 '톱' 역할을 맡겼다. 캡틴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등과 호흡하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며 톱 클래스 역량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했지만, 토트넘이 흔들렸다. 후방과 허리에서 핵심 선수 이탈이 있었다. 미키 판 더 벤, 제임스 매디슨 등 핵심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에 신음하면서 100% 스쿼드를 구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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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 재계약에 시선이 집중됐다.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던 그는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었다. 1년 뒤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라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사전 접촉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독점 보도에 따르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일단 2026년까지 묶어두려고 했다.
1년 연장 옵션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토트넘 출신이자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앨런 허튼은 "토트넘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 연장 옵션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100%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엄청난 선수다.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두 시즌을 더 보낼 수 있고 그 기간에 어떤 제안이 온다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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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1년 연장-장기 재계약 사이에 중첩안을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팀 에버턴 전임 회장인 키스 와이네스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에 참 어려운 일이다. 난 토트넘이 손흥민 주급을 인상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큰 폭에서 인상은 어려울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다. 내가 토트넘이라면 손흥민과 2년 연장 계약이 적당하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2년 재계약을 주장했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1년 연장안이든 장기 재계약이던 손흥민이 2025년 여름에 떠나겠다고 선언하면 끝이다. 손흥민은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이 끝난 뒤 "팀과 오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또 와전돼 불편하다.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약 기간 동안 모든 걸 불태워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 계약에 신경쓰기보다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 아직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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