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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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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앞두고 또 더블헤더라니…KBO 광주-사직-창원 경기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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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7월이 코앞인데 또 더블헤더가 열린다. 장마 전선의 북상으로 KBO 리그 3경기 일정이 미뤄졌다.

KBO는 29일 오후 5시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부산 사직구장), NC 다이노스-LG 트윈스(창원 NC파크) 경기를 우천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KIA는 양현종, 키움은 김인범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이들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양현종은 15경기에서 91⅔이닝을 던져 6승 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고 김인범은 15경기에서 53이닝을 투구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3.74를 남기고 있다.

롯데와 한화는 각각 박진과 남지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지만 역시 이들의 매치업도 성사되지 못했다. 박진은 16경기에서 17⅓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한 선수로 이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남지민은 2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것이 전부. 지난 해에는 16경기에서 37⅔이닝을 던져 1승 7패 평균자책점 6.45를 남겼던 선수다.

NC와 LG의 좌완 맞대결도 무산됐다. NC가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최성영은 14경기에서 25⅔이닝을 던져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77을 남기고 있고 LG가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손주영은 15경기에서 75이닝을 투구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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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올 시즌 더블헤더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 한해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 여름 기간인 7~8월은 제외한다.

이에 따라 더블헤더가 펼쳐진다. 광주 KIA-키움전, 사직 롯데-한화전, 창원 NC-LG전 모두 30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 1차전을 실시한다.

KIA와 키움은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양현종과 김인범을 그대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반면 롯데는 한현희,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각각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해 변화를 줬다. 한현희는 23경기에서 42이닝을 던져 3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던 선수다. NC는 최성영을 고집하지 않고 이재학을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LG는 손주영을 그대로 내보낸다.

한 여름 기간인 7~8월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더블헤더 일정이다. 그러나 30일에도 광주, 사직, 창원에 비 예보가 있어 더블헤더로 펼쳐지는 6경기를 모두 진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KBO 리그는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2~4일에 열리는 주중 3연전 일정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이 마무리된다. KBO는 오는 7월 5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7월 6일 KBO 올스타전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후반기는 7월 9일부터 일제히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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