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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래시포드를 팀을 떠나게 할 준비가 되었고, PSG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어린 나이에 맨유 유소년 팀에 입단한 후 축구를 배웠고, 1군 데뷔까지 마친 뒤 현재까지 맨유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미래가 나타났음을 알렸다.
이후로도 래시포드는 맨유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매 시즌 10골은 넣어주었다. 맨유도 래시포드에게 전설 웨인 루니의 등번호인 10번을 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0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후 재계약하면서 래시포드는 맨유의 고주급자 명단에 올랐다. 그가 받는 주급만 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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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계는 명확했다. 예전부터 단점으로 지적돼오던 단조로운 공격 패턴, 축구 지능 부족 등이 이번 시즌 여실히 드러났다. 1년 만에 시즌 8골로 갑자기 부진에 빠졌다. 래시포드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과 강력한 슈팅이 온데간데없어졌다. 맨유도 이에 크게 당황한 모양이다. 매체는 "맨유는 래시포드의 갑작스러운 폼 저하에 당황했다"라고 전했다.
사생활 문제도 한몫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FA컵 경기를 앞두고 클럽에서 놀다가 훈련에 불참한 적이 있는데, 이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매체는 이어 "래시포드가 지난 1년 동안 경기장 밖에서도 구설에 올라 텐 하흐 감독이 징계를 내렸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PSG다. 킬리안 음바페를 잃은 PSG는 전부터 그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점찍었었다. PSG와 래시포드의 연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래시포드의 부진이 심해진 이번 시즌 도중에도 PSG가 래시포드를 노린다는 소식은 꾸준히 전해져왔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연결은 더욱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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