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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게 전부 다 과르디올라 잘못이야!"…맨유 레전드의 농담, 왜? "선수들이 크로스를 안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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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웨인 루니가 유로 2024를 리뷰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유로 2024의 한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는 27일 오전 1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3차전에서 우크라이나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벨기에는 E조 세 팀과 승점 4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득실차에서 밀리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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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루니가 경기를 분석하면서 의견을 전했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3경기 동안 2득점에 그쳤는데 이것이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때문이라는 농담이었다.

루니는 "벨기에뿐만 아니라 많은 팀들, 때로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모두 똑같이 플레이하는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도쿠처럼 넓게 뛰는 선수가 있어도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들어가지 않는다. 완벽한 골을 넣기 위해 더 많은 위치 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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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걸 가지고 왔다. 그는 그 전술을 마스터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확실한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다. 2004-05시즌부터 2016-17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맨유 통산 559경기 253골 14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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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도 좋았다. 루니는 A매치 통산 120경기에 나서 53골을 만들었다. 역대 잉글랜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통산 득점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로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 나서기도 했다.

루니는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더비 카운티, DC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를 거쳐 현재 잉글리쉬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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