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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로 셀소까지 줄게!' 토트넘 NEW MF 영입 위해 애걸복걸...빌라는 단칼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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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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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아스톤 빌라의 제이콥 램지와 접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빌라는 램지에 대한 토트넘의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와 선수를 포함한 제안을 거절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지출 규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이번 달에 1군 스타 선수 중 한 명을 판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램지는 빌라 성골 유스다. 2007년부터 유스에서 성장을 시작해 2018-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년 동커스터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돌아온 뒤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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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건 2021-22시즌이다. 당시 램지는 리그 기준 34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올리며 빌라의 미래로 여겨졌다. 꾸준했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램지는 올 시즌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온전하게 치르지 못했다. 지난 3월 입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기까지 했다. 결국 올 시즌은 1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램지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램지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 라인을 허무는 것이 특징이다. 공을 몰고 직접 운반이 가능한 선수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유형의 자원이다. 여기에 패스 능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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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제임스 매디슨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플레이메이커 성향이 짙은 매디슨과는 다르게 램지는 패스, 전진 등에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활동량도 풍부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이러한 능력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에 지오바니 로 셀소를 포함해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빌라는 단칼에 거절했다. 빌라는 PSR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 다만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어 매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따라서 램지 사가는 급할 게 전혀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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