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돌싱글즈5' 백수진 "아들 두 명, 가정 지키기 위해 외도도 눈감아주려 했다"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 백수진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5'에서 자녀유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수진은 "결혼 유지 기간은 5년이다. 아들이 2명이 있다. 첫째 아들은 10살이고 둘째 아들은 7살이다. 나한테 자랑할 수 있는 게 아이들밖에 없다. 내가 가진 거보다 큰 아이들이 나한테 와줘서. 정말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바람피운 게 용서가 안 되는데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안 하고 싶었다.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생활비를 갖다 주는데 100만 원을 주더라 월세내고, 아기 보험비내고 어린이집도 우리가 돈을 내지 않냐. 근데 돈이 없어서 가스도 끊기도 그랬다. 커피포트 물 데워서 아이들 목욕을 시키고 그랬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 사람 휴대전화를 내 명의로 개통해 줬는데 소액결제도 엄청 해놨더라.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다. 남편은 안 들어오고 휴대전화도 다 중단되고 월세 독촉 전화 오고. 현실이 무서워서 아빠를 불렀다"라고 떠올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