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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말고 김민재랑 뛰는 거야?' 뮌헨, 네덜란드 초신성 영입 작업 진행...라이프치히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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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독일 축구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이 시몬스 이적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뮌헨은 시몬스에게 명확한 계획을 보여주며 현 단계에서 완전 영입 의무가 있는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아직 시몬스로부터 거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미래의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특급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 받는다. 시몬스는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기술과 속도를 겸비하고 있어 상대 수비를 쉽게 무력화한다.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라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도 능하다.

네덜란드 출신인 시몬스는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관심을 보였고 2019년 영입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2020-21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2021-22시즌에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시몬스는 돌파구가 필요했고 PSG도 시몬스와 재계약을 원하지 않았다. 시몬스는 자유계약으로 에인트호벤의 유니폼을 입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벤에서 터지기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에는 백업 자원이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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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시몬스의 활약에 다시 영입을 추진했고 바이백 조항을 발동했다. 시몬스는 PSG에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 주전 경쟁이 어렵다고 느끼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해 9골 15도움을 만들었다.

시몬스는 PSG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단독이다. 시몬스는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계획을 PSG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주요사항은 2025년 6월까지 임대 이적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 모두 시몬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 상황에서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시몬스와 함께 했고 시몬스에게 제안을 거절당하지 않은 상태라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뮌헨도 지난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선수 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몬스는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다. 유로 2024가 마무리되면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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