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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10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피리' 세리머니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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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 서울과 강원 FC의 경기에서 서울 린가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팬들을 향해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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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K리그1 10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데뷔골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 서울과 강원 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페널티킥 득점을 했다.

린가드는 후반 10분 최준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강원 골키퍼 이광연이 린가드의 슈팅 방향을 읽었으나, 린가드가 골대 구석을 노리고 강하게 찼기에 공은 그대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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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 서울과 강원 FC의 경기에서 서울 류재문이 헤딩골을 성공시킨 뒤 린가드와 얼싸안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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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관중석을 향해 하트 포즈를 취한 뒤 손가락을 자신의 이름 약자 'JL' 모양으로 펼치는 세리머니를 했다. 그가 EPL(프리미어리그) 시절 자주 선보이던 '피리'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서울은 린가드의 선제골과 류재문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6위(승점 24, 6승6무7패)로 올라섰다.

린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1년 4월에는 EPL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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