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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황재균네 잘 산다" 동료선수도 답답…중계진發 이혼설, ♥지연은 무슨 죄[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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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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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티아라 지연(31)과 야구선수 황재균(37) 부부가 때아닌 이혼설에 휩싸였다. 중계를 맡은 해설위원의 말 한마디에 결혼 1년 반이 된 가수-스포츠 스타 부부가 만신창이가 됐다.

지연 황재균 부부의 이혼설이 갑작스럽게 나돈 것은 지난 25일 유튜브 중계가 발단. 부산 경남권에서 방송되는 KNN 라디오 중계 유튜브 라이브 중 '최강야구' 코치이기도 한 이광길 해설위원은 동료 캐스터에게 "황재균 이혼한 것 아느냐"고 불쑥 말을 꺼냈다. 이어 이광길 위원은 "조금 이따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한테 이야기 들었다"라면서 황재균의 최근 부진이 집안 문제 탓이라는 늬앙스로 말했다.

이는 라디오 중계가 잠시 멈춘 쉬는 시간에 중계진 사이에 오간 사담이었으나 유튜브 라이브가 이어지고 있었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캐스터는 "여러분 그런 썰을 위원 님이 누군가에게 들었다는 것이지 오피셜이 아니다"라고 수습에 나섰으나 스타 부부의 이혼설은 곧 일파만파 퍼졌다. 이광길 해설위원도 "오해한 것"이라며 사과했으나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태.

여기에 지연의 손가락에서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점, 지연이 지난 20일 황재균과 결혼생활을 공개하던 유튜브 활동을 "개인 사정"을 이유로 중단한 점 등을 들어 이혼설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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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재 소속사가 없는 지연은 측근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부부사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혼설에 선을 그었다. 황재균이 속한 kt위즈 측은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라며 다소 소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상황이 답답했는지 황재균의 동료 선수가 이혼설 해프닝에 대해 언급하고 나섰을 정도. 한 야구계 관계자는 "사담이지만 오늘 모 구장에서 기자를 만난 황재균 동료 선수가 '황재균네 엄청 잘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부부 사이의 사생활은 알 길이 없지만 이혼은 낭설이라는 게 중론이라는 설명이다. 난감한 상황에 지연도 황재균도 이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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