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화물선에 선적작없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인천=임성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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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안 화물선사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기존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26일 해수부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지금까지 연안 화물선사에 40억원 규모의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져 안정적인 경영에 위헙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는 만큼 연안 화물선사의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올해 8월 말까지 연안 화물선사는 경유 가격이 기준가격(리터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리터당 최대 183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연안 화물선사는 지방해양수산청에 분기별 유류세 보조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 연장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 화물선 업계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사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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