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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조이人] '걸스온파이어' TOP5 "제2의 마마무? K팝에 없던 스토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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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황세영·이수영·강윤정·양이레 TOP5 확정

"올 가을께 정식 데뷔 목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제2의 마마무? 뉴K팝 그룹, K팝에 없는 스토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걸스 온 파이어'를 통해 TOP5 멤버가 된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팀원들에 대한 확고한 믿음, 라이브와 퍼포먼스 자신감으로, '뉴K팝 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JTBC '걸스 온 파이어' TOP5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인터뷰를 갖고, 경연을 마무리 짓고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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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TOP5 양이레, 이나영, 이수영, 황세영, 강윤정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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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POP'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6일 첫방송을 시작, 지난 25일 결승전을 끝으로 두 달여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25일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 이나영과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 등이 TOP5에 들며 데뷔를 확정 지었다.

1위를 한 이나영은 "꿈꿔온 데뷔를 하게 됐다. 1위를 할줄 몰랐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나갔던 프로그램과 달리 계속 보컬을 해왔던 사람이다. 여성 보컬 (내세운) 첫 프로그램이다. 데뷔를 하게 됐고, 이 팀원들과 하게 되서 기뻤다. 앞으로 많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가장 맏언니인 황세영은 "음악을 시작한지 10년이 됐다. 어느 순간 음악이 어렵고 마음이 힘들었다. 난 왜 결실을 못 맺을까'. 어릴 때 생각한 성공이 멀게만 느껴져서 음악이 어려웠다. 음악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어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무대를 하다보니 음악이 더 좋아졌고 TOP를 하게 되서 매우 기쁜 상황이다"고 웃었다.

이수영 "시작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실감이 안 난다. 수많은 오디션을 보면서 가수라는 꿈을 키워왔는데, 안될 때도 많고 지칠 때도 많다.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 TOP5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저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짚었다.

강윤정은 "다양한 장르 도장깨기를 즐겨하는 편이다. 어디까지 뚫을 수 있는가 한계를 보고 싶어서 지원을 했다. 아직 한계가 남은 것 같지만 많은 도장을 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장르를 하는 참가자들에게 많이 배워 유익하고 기뻤다. 멤버들과 같이 관객들에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양이레는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게 꿈이었다. 멋진 언니들과 함께 3년 동안 멋진 K팝 그룹을 만들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앞으로의 일들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날 생방송 경연이 끝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간 뒤, 다음날 다시 만난 이들의 얼굴엔 설렘이 묻어났다.

양이레는 "팀원이 되어서 너무 기쁘고 앞길이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강윤정은 "'팀 이름은 뭘로 해야 하나' '리더는 누가 할래'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고, 황세영은 "다양하게 해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다 된다. 폭넓게 할 수 있다. 좀 더 친해지고 음악공유를 많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나영은 "이 팀은 막힘이 없을 것 같다. 다양한 장르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나 내년에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이 되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이수영은 "다섯의 조합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베스트 결과물을 만들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은 멤버 전원 보컬로 구성된 제2의 빅마마, 마마무를 찾는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황세영은 "처음에 '빅마마' '마마무'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만큼 잘해야 하나 부담감이 있었다.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생각했다. 프로듀서들이 우리 개성을 잘 살려줬다. 장점이 있는 친구들을 묶어 놓으니 시너지가 났다. 이런 가능성을 끌어올린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이레는 "보컬 그룹이긴 하지만 K팝 그룹이다. 보컬은 기본이고 퍼포먼스도 잘하고 다양한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K팝 스토리에 없었던 팀을 새로 만들 수 있다"고 멤버 조합에 자신을 드러냈다. 강윤정은 "저희가 결성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서 어떻게 그룹을 만들어갈 것에 대해 이야기를 못했지만, 보컬 위주로 다양한 장르로, 고퀄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뉴 K팝 걸그룹이다. 다섯 모두 멤버 보컬이 되고 퍼포먼스도 되기 때문에 신선한 K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나영은 "나중에 데뷔를 하고 곡이 나오면, 다양한 장르를 다 할 수 있다. 이것이 진짜 뉴K팝이다. 지금으로서 그룹을 보면, 다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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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걸스 온 파이어' TOP5 양이레, 이나영, 이수영, 황세영, 강윤정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TBC '걸스 온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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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데뷔 플랜을 묻자 "아직 결성된 자 하루가 채 안 돼 차차 이야기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9월 말, 10월쯤 미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여태까지는 경연이라 경쟁할 수 밖에 없는 구도에 서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1등이 누가 되냐'였다면, 이번엔 한 팀으로 뭉쳤다. 이젠 같이 어떤 음악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어떤 음악을 만들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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