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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파리올림픽 중계' 김정환 "펜싱 종주국, 편파판정·관중 텃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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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서 '어펜저스' 김정환과 김준호가 선수로 활약하는 오상욱, 구본길을 응원했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는 MC 이현이, 송해나, 홍주연 아나운서와 해설위원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이재후 캐스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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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김정환, 김준호, 박세리, 기보배, 이원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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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환은 "KBS에서 파리올림픽 펜싱 해설을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김준호와 함께 최선을 다해 재밌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땐 코로나19 시절이었고 무관중이었다. 이번엔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경기다. 아무래도 편파판정이 예상된다. 관중의 텃세, 심판들의 분위기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오상욱, 구본길이 막내 두명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생각한다. 앞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분위기를 잘 타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준호 역시 "도쿄올림픽에서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과 금메달 땄는데 파리올림픽까지 같이 가야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빠진다고 펜싱팀이 약해지는 건 절대 아니니 염려 안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2024 파리올림픽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KBS는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는 물론 비인기 종목과 세계적 관심 경기를 2개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중계방송에는 베테랑 캐스터 최승돈, 이재후, 조우종부터 남현종, 김진웅, 김종현, 이동근, 이호근까지 신구 아나운서들이 함께 한다. KBS 출신 전현무는 파리 현지에서 역도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이자 3연속 KBS 올림픽 해설을 맡았던 송승환이 다시 나선다. 이어 기보배(양궁), 김정환-김준호(펜싱), 박세리-고덕호(골프), 김동문-하태권(배드민턴), 이원희(유도), 여홍철(체조), 이배영(역도), 정유인(수영), 정영식(탁구) 등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MC를 맡은 모델 이현이, 송해나는 파리의 주요 명소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더불어 다채로운 올림픽 현장을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KBS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17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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