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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정려원, 추락할수록 시청률 뛴다…악성루머에 눈물→3주연속 화제성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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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으로 3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종영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는 6월 3주 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결과를 발표했다. 정려원은 이 조사에서 3주 연속 드라마 부문은 물론이고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전체 출연자 중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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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은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에서 대치동 스타강사 서혜진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패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줄곧 화제성 상위를 유지해왔다. 정려원은 캐릭터의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승부사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 극 중 위하준(이준호 역) 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서혜진에게 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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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방송된 ‘졸업’ 13, 14회에서 정려원은 극 중 위하준과의 관계가 대치동 학원가에 탄로나면서 모든 커리어가 무너지는 위기를 맞았다. 자신들의 관계가 삽시간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까지 퍼질 것을 직감한 정려원은 눈 속에서 위하준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정려원은 아련한 표정과 깊은 눈빛, 담백한 대사 처리로 자신이 왜 첫사랑의 아이콘인지 또 한번 증명했다.

또한 악성 루머로 인해 동료 강사들과 학부모로부터 모욕적인 언사를 당하고 주체할 수 없는 울음을 터트리는 등 지난 주 방송에서도 정려원의 ‘연기 파티’가 이어졌다. 여기에 힘입어 ‘졸업’ 14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자체 최고인 수도권 평균 6.3% 최고 7.1%, 전국 평균 5.2% 최고 5.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15회는 오는 29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tvN ‘졸업’, 펀덱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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