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아마존이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 비밀리에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 대신 웹 브라우저 작업을 처리할 일종의 AI 에이전트로, 오는 9월 연례행사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내부에서 코드명 '메티스(Metis)'로 불리는 브라우저 기반 AI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티스에는 아마존 대형언어모델(LLM) '올림푸스(Olympus)'를 기반으로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답변을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검색 증강 생성(RAG)을 도입해 실시간 응답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응답의 출처에 대한 링크를 공유하고 후속 질문을 제안하거나 관련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사진=셔터스톡) |
아마존이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 비밀리에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 대신 웹 브라우저 작업을 처리할 일종의 AI 에이전트로, 오는 9월 연례행사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내부에서 코드명 '메티스(Metis)'로 불리는 브라우저 기반 AI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티스에는 아마존 대형언어모델(LLM) '올림푸스(Olympus)'를 기반으로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답변을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검색 증강 생성(RAG)을 도입해 실시간 응답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응답의 출처에 대한 링크를 공유하고 후속 질문을 제안하거나 관련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특히 메티스는 항공편 예약, 휴가 일정 작성, 집안 조명 켜고 끄기 등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일종의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AI 챗봇 분야에서 다른 기업에 뒤처졌다는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전략이다. 그래서 '챗GRT'보다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물론 개발 과정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마존의 올림푸스 LLM은 당초 역대 최대인 2조개 매개변수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매개변수 4700억개로 'GPT-4'의 3분의 1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 메티스 개발을 위해 알렉사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티스 개발 작업에 참여한 많은 직원이 알렉사 AI 팀에서 옮겨왔으며, 메티스에 적용한 기술 중 일부는 '리마커블 알렉사(Remarkable Alexa)'라고 불리는 업그레이드 알렉스의 일부 자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메티스를 오는 9월 연례행사에서 출시하는 것으로 잠정 목표를 잡았다. 이 행사에서는 AI 챗봇으로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알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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