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전북 상대로 2골
충북청주 홍원진, 부천전서 1골 1도움 기록
세징야(대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구FC 세징야와 충북청주 홍원진이 각각 하나은행 K리그1, 2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먼저 세징야는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에는 드리블 돌파 후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스틸러스로 선정됐다. 포항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허용준, 2골을 기록한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22분 헤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 주민규가 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18분 김민우가 역전 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32분 제주 헤이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흐름에서 후반 38분 주민규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 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홍원진(충북청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리그2 18라운드 MVP는 충북청주 홍원진이 차지했다.
홍원진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충북청주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홍원진은 전반 35분 장거리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오두의 쐐기 골까지 도왔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으로 선정됐다. 충남아산은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주닝요를 비롯해 강준혁, 호세가 모두 골 맛을 보며 4-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전반 45분 이용혁의 선제 헤더 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에 빗발친 부산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세징야(대구)
베스트 팀: 포항
베스트 매치: 제주(2) vs (3)울산
베스트11
FW: 이호재(포항), 주민규(울산)
MF: 세징야(대구), 요시노(대구), 서민우(김천), 모재현(김천)
DF: 완델손(포항), 박성훈(서울), 고명석(대구), 황재원(대구)
GK: 조현우(울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홍원진(충북청주)
베스트 팀: 충남아산
베스트 매치: 김포(1) vs (0)부산
베스트11
FW: 단레이(안양), 뮬리치(수원), 김병오(충북청주)
MF: 파울리뇨(천안), 홍원진(충북청주), 김보경(수원), 주닝요(충남아산)
DF: 강준혁(충남아산), 이용혁(김포), 조윤성(수원)
GK: 양형모(수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