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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비니시우스가 아니다?' 네이마르가 뽑은 브라질의 '키 플레이어'는? "호드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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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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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지 못하는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를 브라질의 핵심 선수를 꼽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브라질 핵심으로 비니시우스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 선수 한 명을 지지한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5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지 못하는 네이마르는 최근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를 꼽았다. 그는 "나는 호드리구가 브라질의 핵심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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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비니시우스는 분명 자신의 역할을 할 것이다. 호드리구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10번 유니폼은 그에게 많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산투스에서 성장해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17세에 불과했던 호드리구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유로(약 666억 원)를 투자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드리구에게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첫 시즌에만 29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에 보탬이 됐다.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0-21시즌 33경기 2골 8도움, 2021-22시즌 49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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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호드리구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57경기에 나서 19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51경기 17골 9도움을 만들며 팀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호드리구는 코파 아메리카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의 합류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잠재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5월 호드리구가 'DAZN'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영원히 남고 싶냐는 물음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계약이 남아있지만 잘 모르겠다. 이곳에서 보낸 지난 몇 년은 즐거웠다. 난 구단에 남고 싶다고 항상 이야기했지만 두고 보자"라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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