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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테디 셰링엄이 손흥민과 함께 할 새로운 공격수로 이반 토니를 추천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267경기를 뛰며 117골 48도움을 기록한 레전드 공격수 셰링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해야 할 선수로 한 명을 점찍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뉴스 허브'에 따르면 셰링엄은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즉 골잡이가 필요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손흥민은 적절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계속해서 그 곳에서 뛸 수는 없다. 그는 해리 케인과 했던 것처럼 스트라이커와 호흡을 맞추는 선수다. 제임스 매디슨도 그렇게 하려면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겪고 있다. 케인이 떠난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지 못했다. 왼쪽 윙어인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한계는 명확했다. 시즌 막바지로 들어가니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 나섰을 때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왼쪽 윙어로 출전했을 때 더 좋은 성과를 냈다. 몸놀림도 가벼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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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것도 있다. 시즌 막판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컸다. 그렇다고 히샬리송이 붙박이 주전을 맡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번 시즌 12월에 반짝 활약을 보여줬을 뿐, 일관성 있는 활약을 이어가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셰링엄도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손흥민이 언제까지고 스트라이커로 나설 수는 없다. 손흥민 개인의 활약을 죽이는 일이기도 하고, 팀으로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왼쪽 윙어로 출전하는 것이 맞다.
셰링엄은 손흥민과 함께 할 스트라이커로 토니를 언급했다. 그는 "토니가 토트넘에 잘 맞을 것이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는 매우 중요한 9번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렌트포드 소속 걸출한 스트라이커 토니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검증을 끝낸 공격수다. 2022-23시즌 리그 20골로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배팅 위반 혐의로 인해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복귀 후에도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도 토니를 주시하고 있고,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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