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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로베르 피레스가 티에리 앙리가 킬리안 음바페보다 나은 선수였다고 주장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영웅 피레스는 팀 동료였던 앙리가 음바페보다 더 뛰어난 선수였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프랑스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AS 모나코, 유벤투스를 거쳐 아스널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1999/00시즌 아스널 입단 이후 프리미어리그(PL)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3/04시즌 당시 앙리의 활약이 뛰어났다. 당시 아스널은 PL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이때 앙리가 37경기 30골 6도움을 기록하며 PL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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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수상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그는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뉴욕 레드불스를 거쳐 은퇴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도 좋았다. 앙리는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유로 2000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앙리는 A매치 123경기에서 51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득점왕에 6번이나 올랐다. 리그앙 올해의 선수엔 5번 선정됐다. 2023-24시즌에도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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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성적이 대단했다.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선 우승, 2022 FIFA 카타트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월드컵 역대 최다 골(8골) 기록 보유자가 바로 음바페다.
두 선수 모두 프랑스 국적이기에 '음바페가 앙리를 넘었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이에 대해서 과거 앙리와 아스널, 프랑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피레스가 입을 열었다.
피레스의 선택은 앙리였다. 그는 "나에게는 앙리가 음바페보다 나은 선수다. 그가 내 친구이기 때문이 아니다. 나는 음바페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교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나에겐 앙리가 더 완벽했다. 플라티니, 지단, 앙리가 (내가 선택하는) 시상대에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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