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1일 폭격이 이뤄진 곳은 국제적십자위원회 건물 주변 난민 텐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SNS를 통해 텐트에 거주하는 수백 명의 피란민이 모여 있는 가자지구 사무실이 폭격으로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전투기 한 대가 하마스의 군사 기반 시설 두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지만, 사망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6일 라파 난민촌에 공습을 가해 사망자 45명을 내면서 격렬한 국제적 비난을 불러온 일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전투원과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마스가 주거 지역에서 활동하는 탓에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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