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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수원FC 출신' 호세, 데뷔전 데뷔골! 충남아산, 경남에 4-0 대승...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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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충남아산FC가 경남FC에 대승을 거뒀다.

충남아산FC는 2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서 경남FC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6승 6무 5패(승점 24)로 4위, 경남은 4승 4무 9패(승점 16)로 12위가 됐다.

[선발 라인업] '강민규 대신 박대훈 최전방' 충남아산vs'친정팀 상대 박민서 선발' 경남

홈팀 충남아산은 박대훈, 주닝요, 김승호, 정세준, 김종석, 황기욱, 강준혁, 이은범, 이학민, 최희원, 신송훈이 선발로 나왔다. 유동규, 호세, 강민규, 최치원, 장준영, 박종민, 박한근은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경남은 아라불리, 윤주태, 박민서, 설현진, 송홍민, 정현철, 이강희, 박원재, 김형진, 이준재, 고동민이 선발 출장했다. 이종언, 조상준, 유준하, 이민혁, 이민기, 박재환, 안호진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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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충남아산의 득점 파티! 충남아산 3-0 리드로 전반 종료

충남아산이 먼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5분 김종석 맞고 흐른 공을 박대훈이 잡았다. 박대훈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충남아산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 경남의 패스 미스를 주닝요가 따냈다. 김종석, 김승호를 거쳐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준혁이 공을 잡았다. 강준혁은 수비를 속이며 태클을 피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충남아산의 흐름이었다. 전반 12분 강준혁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대훈이 머리에 맞췄다. 박대훈의 헤더는 고동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경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송홍민이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송홍민의 크로스는 수비 맞고 골문 방향으로 흘렀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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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전반 18분 강준혁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키를 넘겼다. 주닝요가 침투하면서 머리로 마무리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를 벌린 충남아산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남이 점유율을 높였지만 충남아산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충남아산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김종석이 우측면에 위치한 주닝요에게 패스했다. 주닝요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고동민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 37분에는 주닝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충남아산은 계속해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최희원이 경남의 공을 끊어내고 좌측면에 위치한 정세준에게 연결했다. 정세준이 강준혁과 주고 받고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충남아산이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정세준이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보냈고 박대훈이 공을 따냈다. 박대훈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주닝요가 넘어지면서 밀어 넣었다. 전반은 충남아산이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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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교체 투입' 호세, 데뷔전 데뷔골...충남아산의 4-0 대승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충남아산은 정세준, 황기욱 대신 강민규, 장준영을 투입했다. 경남은 설현진, 박원재, 송홍민을 빼고 이민혁, 이민기, 박재환을 넣었다.

경남이 후반에 들어와 먼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박민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 받았다. 후반 16분 김승호의 패스를 받은 박대훈이 슈팅했지만 고동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박대훈이 공을 잡을 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7분에는 박민서의 컷백을 받은 아라불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충남아산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주닝요와 호세를 교체했다. 호세는 이번 여름 충남아산이 수원FC로부터 영입한 공격수다. 호세가 들어가자마자 슈팅을 날렸다. 후반 21분 박대훈이 좌측면을 허물고 호세에게 패스했다. 호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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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남은 후반 27분 박민서, 아라불리를 빼고 유준하, 조상준을 넣었고 충남아산은 후반 28분 강준혁과 박종민을 바꿨다.

충남아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호세가 상대 패스를 끊어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호세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치고들어갔고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호세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를 속이며 왼쪽으로 마무리했다.

충남아산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4분 최희원의 패스를 호세가 한 번에 우측면으로 돌려놨다. 강민규가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강민규가 골대와 가까운 상황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경기 막판 경남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번번이 충남아산 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충남아산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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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충남아산(4) : 강준혁(전반 7분), 주닝요(전반 17분, 전반 추가시간 3분), 호세(후반 31분)

경남(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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