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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 달러) 둘째 날 선두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고진영은 오늘(22일)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습니다.
1,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고진영은 오전 10시 현재 세라 슈멜젤(미국·6언더파 138타)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7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하고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8번 홀(파4)에서 2라운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9번 홀(파3)에서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고진영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사실 어제가 샷이 더 좋았다"며 "하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안정된 경기를 펼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작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LPGA 15번째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고진영은 메이저대회에서는 세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고진영은 2019년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지금은 어깨 통증이 없어졌다고 한 고진영은 "대회 코스가 어려운데, 나는 어려운 코스일수록 더 집중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린 위에서 펑펑 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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