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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닌 뮌헨 갈래" 올리세, 김민재 동료된다…이적료 970억+주급 3억 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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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에게 새 동료가 생겼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스타가 충격적인 이적을 선택한다. 마이클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첼시는 올리세 영입전에서 패배했다"고 밝혔다.

올리세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970억 원). 크리스탈 팰리스와 올리세가 맺은 방출 조항 금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돈을 지출하며 올여름 2호 영입에 성공했다. 1호 영입은 일본 대표팀 센터백 수비수 이토 히로키였다.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받 주급은 22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다.

첼시가 지난해부터 관심을 드러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4년 재계약 제안도 거절했다.

올리세는 크리스탈 팰리스 잔류보다 빅클럽 이적을 원했다. 첼시에게 제안을 받자, 첼시 선수 중 가장 많은 주급을 달라고 했다. 요구액은 32만 5,000파운드(약 5억 7,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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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첼시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올리세에게 관심을 보냈으나 최종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올리세는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이다. 2019년 레딩에서 이적료 837만 파운드(약 150억 원)를 기록하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5년간 뛰며 가치를 올렸다. 지난 시즌 19경기 10골 6도움으로 빅클럽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오른쪽 윙어가 주포지션인 올리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개인 기량을 지녔다. 개인기로 상대 수비 한, 둘을 쉽게 제치고 경기 조립에 능하다.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실력을 겸비했고 마무리 능력까지 있다.

2001년생으로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강점. 결국 그 재능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돈은 챙겼다. '더 선'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영입 자금을 확보했다. 올리세를 판 돈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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