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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의 PSG, 2024-25시즌 리그앙 일정 발표... 환상 AS 기록했던 르아브르와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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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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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일정이 발표됐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각 팀별 일정을 공개했다. 개막전은 2024년 8월 18일(현지시간) 치러진다.

관심사는 당연히 이강인이 뛰고 있는 PSG의 일정이다. PSG는 개막전 르아바르 원정을 떠난다. 이후 일주일 뒤 안방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몽펠리에를 상대한다. 8월에는 두 경기를 치르고, 9월에는 4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7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쳐 5월 18일 AJ 오세르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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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상대 르아브르, 이강인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상대다. 이강인은 지난 4월 르아바르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교체로 투입한 뒤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우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곤살로 하무스의 골을 도왔다.

당시 PSG는 승점 1점을 따내면서 2위 AS모나코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또한 경기 후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라며 이강인의 어시스트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 합류했다.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아니지만,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나름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18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나서며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세 번의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 1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고 우승했고, 리그앙에서도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도 올림피크 리옹을 2-1로 꺾고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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