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열리는 ‘이현세의 길 :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현세 작가의 실제 작업실의 소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2024.5.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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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 진흥을 위한 자문기구인 '만화진흥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제1기 위원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기 위원 구성에서는 창작자와 플랫폼, 제작사를 포함한 산업계 전체의 균형을 우선했다. 산업생태계 외부의 시각을 고려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와 법조계, 기술 전문가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창작계에서는 신경순, 이동우, 이종범, 이현정, 하종석, 황중환 △산업계에서는 류지철, 박석환, 윤지은, 장정숙, 조한규, 차정윤 △학계·법조·기술에서는 김병수, 김현경, 서유경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식과 같은 날 열리는 첫 회의에서 호선한다.
만화진흥위원회는 만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등 만화 창작과 만화산업의 진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기관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위원회가 창작자와 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자문기구로서 처음 출범하는 만큼 만화·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의미한 논의와 의견수렴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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