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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변은 없었다”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차명종 등 ‘톱10’ 전원 64강[남원 전국당구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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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128강전에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명우 허정한 차명종 김행직 등 국내 랭킹 1~10위(군복무 정예성 제외) 전원이 64강에 진출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파이브앤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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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128강
조명우 40:32 조영윤, 허정한 40:21 권기용
김행직 40:16 정병훈, 차명종 40:31 박철우
강자인 김준태 조치연 김진열 최완영 64강


“이변은 없었다”

남원 전국당구대회에서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등 톱랭커들이 무난히 64강에 진출했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128강전이 마무리되며 6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 결과 국내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톱랭커 9명(6위 정예성은 군복무 중) 모두 128강을 통과했다.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는 조영윤(서울)을 맞아 38이닝 장기전 끝에 40:32(38이닝)로 이겼다. 조명우는 하이런이 4점에 불과하고, 잦은 공타를 기록하는 등 어렵게 이겼다. 6이닝까지 8:3으로 앞서가던 조명우는 7이닝에 하이런7점을 맞으며 8:10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두 선수 모두 득점에 어려움을 겪다가 조명우가 18이닝에 3점을 추가, 19:18로 다시 뒤집었다. 계속해서 경기는 답답하게 흘러갔고, 조영윤이 26이닝에 5득점하며 동점(27:27)이 됐다. 종반전에 접어들며 조명우가 다시 피치를 올려, 28~29이닝 5점, 21~32이닝 3점 등으로 점수를 쌓았고 38이닝에 마지막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직전 앙카라3쿠션월드컵에서 7년반만에 정상에 오른 허정한(2위, 경남)도 장기전 끝에 권기용을 40:21(37이닝)로 꺾었다. 허정한은 5이닝만에 8:1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고, 17이닝에 더블스코어(22:10)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37이닝에 경기를 끝냈다.

김행직(3위, 전남, 진도군)은 2점대 애버리지(2.105)를 앞세워 정병훈을 40:16(19이닝)으로 제압했다. 김행직은 6점, 7점 장타 두방으로 9이닝만에 20:8을 만들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김행직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채 득점을 이어가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차명종(4위, 인천시체육회)도 장타 두방(8, 10점)으로 박철우(경남)를 40:31(28)로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강자인(5위, 충남체육회) 김준태(7위, 경북체육회) 조치연(8위, 안산시체육회) 김진열(9위, 안산시체육회) 최완영(10위, 광주) 안지훈(11위, 전북) 이정희(12위, 시흥시체육회) 정역근(16위, 시흥) 김형곤(17위, 서울) 허진우(18위, 김포) 정연철(19. 대구) 박수영(20위, 강원) 서창훈(21위, 시흥시체육회) 황봉주(23위, 시흥시체육회) 등 강호들도 128강을 통과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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