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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고프다더니!' 아스널 팬들 속 터지겠다, 세스코 놓치고 대안도 비싸서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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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 고픈 아스널이 영입 후보로 놓은 인물들을 한 명씩 놓치고 있다.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인사이더'를 비롯해 주요 매체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이적 시장 준비 상황을 전했다.

아스널의 여름 이적 시장 최대 목표는 스트라이커 확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 등 2선 자원들은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스트라이커가 문제다.

첫 번째 후보로 올려 놓았던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는 잔류를 선언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자금은 준비 해놓았지만, 설득의 기술에서 밀렸다는 평가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교체 카드, 에디 은케티아는 이적이 확실해 누가 와도 주전 스트라이커지만, 믿음을 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다음 후보는 빅토르 교케레스(스포르팅CP)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교케레스는 2023년 코벤트리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2,100만 파운드(약 369억 원)의 이적료였다. 주로 선수를 거액에 배출하는 스포르팅의 기조를 고려하면 고액에 영입한 것이다.

교케레스는 브라이턴, 스완지시티, 코벤트리 등을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험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스타일이 비슷한 챔피언십을 통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알린 셈이다. 지난 시즌 코벤트리가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한 뒤 스포르팅으로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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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에서는 리그 33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컵 2경기 3골, 타사 드 포르투갈 6경기 6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 2도움 등을 해냈다.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교케레스를 아스널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등이 노린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퇴임, 후임 사령탑으로 거론됐던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는 마지막 방점을 찍는 존재처럼 성장한 교케레스다. 아모림이 가는 팀에 교케레스도 동행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세밀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2028년 6월까지 스포르팅과 계약한 교케레스에게 반하고도 남을 이유다.

매체는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스트라이커를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카이 하베르츠에게 다시 역할을 맡길지도 모른다'라며 결정적인 순간 골을 넣을 스트라이커 부재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우승을 내줬던 순간의 반복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케레스는 언제라도 빅리그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도 나서지 않는다. 아스널이 영입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다만, 이적료가 고민인 모양이다. 교케레스 영입에는 최소 8,000만(약 1,189억원)~1억 유로(약 1,486억 원) 사이라는 것이 스포르팅의 생각이다. 자금 지출이라면 토트넘 홋스퍼 이상으로 신중한 아스널의 시간은 허망하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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