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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가브리엘' 김태호 PD "박보검 확신 반 불안 반…합창단 리더 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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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 name is 가브리엘' 김태호 PD가 박보검의 현지 적응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 PD와 이태경 PD, 박명수, 지창욱, 홍진경, 가비, 덱스, 데프콘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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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명수-덱스-홍진경-지창욱-가비-데프콘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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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는 "작년 가을부터 기획회의를 하다가 11월 말 쯤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이 떠올라 만들었다. 실제 타인의 삶을 사는 기획의도를 갖고, 기획안에 있던 모든 출연자 분들이 거의 함께 해줬다. 에너지가 너무 좋았고, 출연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PD는 출연자 섭외에 대해서도 "'가브리엘'은 출연자들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타인에 대한 몰입도가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몰입하는지 궁금했고, 몰입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한 분들은 얼마나 리얼하게 풀어낼까. 리얼리티에 대한 스펙트럼을 놓고 섭외했다. 대신 사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취미나 성향 등도 매치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의 출연도 화제가 됐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살아간다.

김 PD는 "박보검은 이 직업이 맞을지에 대한 확신과 불안이 반반이었다. 또다른 능력이 발휘된다. 현장에서 음악적 능력을 발휘하면서 합창단 리더로서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촬영이 준비한 것 반만 해도 성공이다. 처음에 가면 너무 당황한다. 이 당황을 어느 정도 흡수할지 받아들일지 흐름을 예측하며 지켜본다.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감정적 교류가 생겨서 헤어짐이 무겁게 다가온다. 기교에서 오는 재미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출연자들마다 다른 성향을 이야기 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에서 선보이는 예능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박명수(태국 치앙마이)와 염혜란(중국 충징), 홍진경(르완다 키갈리), 지창욱(멕시코 과달라하라), 박보검(아일랜드 더블린), 가비(멕시코 멕시코시티), 덱스(조지아 트빌리시)가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된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은 오는 21일 저녁 8시 50분 첫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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