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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백상 인터뷰] 신인상 거머쥔 천재소녀 유나 "최민식·황정민 같은 연기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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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나.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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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의 의미를 아냐고요? 엄청 간절했어요!"

2011년생의 배우 유나가 신인 연기상까지 거머쥐었다.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다.

지난달 7일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수상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런 가운데, 생애 단 한 번의 기회라는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두고 다섯 후보가 경합했다. 결국 트로피는 올해 백상 최연소 후보인 유나에게 향했다.

놀랍지만 또 놀랍지 않은 수상 결과다. 2011년생의 최연소 후보이지만, 성인 연기자들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유나이기 때문.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력만큼은 어른스러웠던 베테랑 배우라는 극찬을 끌어낸 장본인이다.

다섯살 유나는 스스로 배우가 되기를 꿈꿨다. 일곱 살 되던 해부터 어른들로 가득한 오디션장에서 자신의 연기를 보여줬고, 초등학교 4학년 땐 애플 TV+ '파친코'의 어린 선자 역으로 발탁돼 글로벌 시청자에게 마음껏 끼를 펼쳐보였다. 5학년 땐 '유괴의 날'의 주연으로 오디션을 보고, 6학년이었을 당시 촬영한 '유괴의 날'로 중학교 1학년엔 백상 신인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처럼 천재 소녀다운 행보를 걷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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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이후 한 달, 유나를 다시 만났다. 어른들이 붙인 '천재 소녀' 수식어를 떼고 나니, 평범한 유나로 돌아왔다. "시험은 잘 봤는데, 수학은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놓는 모습은 영락없는 중학교 1학년이었다. 그럼에도 "연기할 땐 또 다른 자아를 꺼낸다"며 그만의 연기 비결을 설명할 때엔 숨길 수 없는 천재 소녀의 면모가 드러났다. 알면 알수록 비범한 12세 배우 유나다.

-올해 백상 최연소 후보로 수상까지 하게 됐는데, 예상했나요.

"아예 못 했어요. 그냥 '와. 내가 백상에 오다니'라고만 생각했어요. 초대돼서 그냥 되게 신기했어요. 너무 좋았어요. 드레스 입으니까 또 너무 좋았고요.(웃음) 후보 발표됐을 때는 '우와!' 이 말밖에 안 떠올랐어요. 좋다는 감정밖에 안 들었던 것 같아요."

-예상은 못 했지만, 압도적 지지로 수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어요.

"너무 받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후보에 오르신 분들이 너무 유력하다 보니까. 다들 주변에서도 '받았으면 좋겠지만 수상은 어려울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드레스는 어떻게 골랐나요.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랑 엄마랑 저랑 같이 골랐어요. 제가 입고 싶었던 걸 입었어요. 후보들이 있었는데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걸 찍었었거든요. 그걸로 딱! 입은 거예요. 제가 원했던 드레스를 첫 번째로 입었는데, 그러고 났더니 다른 건 아쉬운 점들이 조금 보여가지고. 뭔지 아시죠. 딱 처음 꽂히면 그것만 보이는 거요.(웃음)"

-친구들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축하해' 하더라고요. '너 진짜 예쁘더라. 다른 사람 같았어'라고 말한 친구도 있었어요. 평소에는 정말 내추럴하거든요. 아하하하. 오늘도 이렇게 꾸미고 왔는데, 오전에는 다른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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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만났던 선배들 가운데, 가장 기대했던 사람이 누군가요.

"황정민 배우님이랑, 최민식 배우이요. 제가 항상 '저런 연기 해보고 싶다' 했던 배우님들이 가장 기대됐어요. 뵙기 쉽지 않으니까요. 평소에 그분들의 연기를 무척 좋아해요. 자연스러운 연기 스타일이요."

-두 배우의 작품을 본 적 있나 보네요.

"엄마랑 같이 극장에 가서 봤어요. '파묘'도 보고 '서울의 봄'도 봤어요. '파묘'는 극장에서 두 번 봤어요. 진짜 무서웠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뵙고 싶었어요. '서울의 봄'은 학교에서 배운 것까지 이해했는데, 그 이상의 이야기들은 엄마에게 물어보면서 봤어요.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왜인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엄청 났어요."

-자연스러운 연기를 좋아한다면, 원하는 연기스타일이 생긴 건가요.

"원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아요. 혼자 연기하는 걸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호흡 맞추면서 하는 걸 좋아해요. 연기를 따로 직접 배운 적은 없어요. 그냥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나오는 말투가 가장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작품을 하면서 다른 선배님들에게 배우고 있어요. 그러면서 점점 더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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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로는 성인 연기자들 이상의 호평을 얻었어요.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작품은 처음이었어요. 성인이 아닌 배우가 드라마에 많은 비중으로 나온 게 많이 없었잖아요. 처음엔 부담됐어요. 나중에 끝나고 다른 배우들, 스태프 언니, 오빠들이 '다 너무 잘 이끌어줬다'고 '수고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레드카펫에서 전혀 긴장을 안 하더라고요.

"사실 진짜 긴장을 잘 안 하는 편인데, (레드카펫에서는) 콩닥콩닥 (가슴이) 뛰는 거예요. 표정이 막 굳어서….(웃음) 포즈도 연습했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그냥 머릿속에서 있었던 기본적인 포즈만 했던 것 같아요. 사진은 근데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수상 소감은 준비했었나요.

"준비를 해갔어야 하는데, 아예 안 한 거예요. 제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시간이 많았는데 한 번쯤은 생각을 해봤어야 하지 않나. 올라갔을 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상 받으면서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장면을 꿈꿔왔었는데, 그때마다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씩 뽑아내서 이야기했어요. 앞에 타이머가 있었는데, 숨만 가다듬으니까 시간이 끝났더라고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다 못해서 아쉬웠어요. 자기 소개하는데 염소가 돼 버려가지고….(웃음) '모든 배우님들, 스태프 언니, 오빠들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하고 싶었는데, 잘 말하지 못했어요. 꼭 해야 할 말은 못하고 하면 안 될 말만 한 것 같아요. 조금 더 진중하고 차분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염소 목소리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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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김신록 배우와 백상에서 재회했잖아요.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수상 후보 오른 거 너무 축하한다고 말해주셨어요. '잘 지냈어?'라고 상냥하게 안부 인사도 해주셨어요. 엄청 축하하고 기뻐해 주셨어요. '너무 수고했다'고도 해주시고요."

-신인상은 생애 한 번뿐인데, 그 의미를 알고 있나요.

"알죠. 그래서 엄청 간절했는데!"

-백상 특별공연을 한 이순재 배우의 무대를 봤나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는데 무대가 딱 시작된 거예요. '우와. 연극을 하신다고. 엄청 잘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어요. 질문에 답을 하는 면접 형식이었잖아요. 말씀하시는 하나하나의 답변이 다 공감이 갔어요. '나중에 나도 저런 질문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연기하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되게 감동적이었어요."

-연기란 무엇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을까요.

"저는 항상 감정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감정이 제일 어려운데, 그걸 다루는 직업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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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이 선자도 그렇고, '유괴의 날'의 로희도 그렇고, 경험해보지 못한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처음엔 캐릭터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건 맞는데, 나중에 하다 보면 그 역할이 몸에 배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대본을 계속 읽고, 그 캐릭터의 말투나 행동을 자세히 봐요. 캐릭터의 성향을 파악해요. 나중엔 제가 그 캐릭터가 되고 그 캐릭터가 제가 되는 거죠. 그런 것 같아요."

-대본을 외우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잖아요.

"그렇긴 한데, 계속 읽다 보면 외워져요. 암기하는 걸 대본 외울 때 다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할 때도 이해하는 과목은 쉬운데, 암기가 필요한 과목은 힘들어요.(웃음) 그래도 시험 기간에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번 시험도 잘 봤어요. 수학 빼고요. 하하하."

-다섯 살에 배우가 되기를 원했다면서요.

"처음에는 엄마가 놀아주실 때, 식빵이 슬퍼하면 제가 막 울고, 재밌다고 하면 막 웃고, 화났다고 하면 화를 냈대요. 그래서 '연기 쪽으로 가면 재미있게 하겠다'고 생각하셨대요. 놀면서 하는 뮤지컬 학원에 보내주셨는데, 제가 '이거 너무 재미있는 걸'하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욕심이 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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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뇨.

"다섯 살 때 저는 제가 다 큰 줄 알았어요. 매해 '작년 참 어렸지~'라고 생각해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웃음)"

-다섯살에 시작한 연기가 계속 재밌나요.

"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배우가 된 건 언제에요. '파친코'였나요.

"7살 때? 그때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어요. '파친코'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오디션을 봤어요. 그게 외국 작품이잖아요. 통역사 한 분이 계시고, PD님 한분이랑 화상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오디션이 끝나고 '오늘 너무 재밌었잖아!'라고 이야기하며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가 왔어요. '한 번 더 연기를 보고 싶다'는 전화였어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한 번 더 똑같은 연기를 했어요."

-'파친코' 어린 선자를 어떤 캐릭터로 이해하고 연기했나요.

"대본을 열심히 봤어요. 대본을 보는데 너무 슬픈 거예요. 엉엉 울었어요. 지금도 그런데, 저는 대본을 보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요. 그때도 그림이 그려졌고, 눈물이 나왔어요."

-그림이 그려진다는 뜻은 뭔가요.

"주변 환경 같은 게 그려져요. 중간에 아저씨가 선자를 떠나가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땐, 아무것도 없는 빙판 위에서 하얀 연기를 뿜으며 아저씨가 떠나가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아직 이른 이야기지만, 연기 이외에 연출도 잘할 것 같아요.

"저는 취미가 많아요. 나중엔 글도 써보고 싶어요. 예전엔 감독님도 돼보고 싶었고요. 심리 상담가가 되고 싶기도 해요. 감정을 공부하면 또 새로운 길이 열릴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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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나요.

"칭찬을 들을 때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자꾸만 몸을 움직이게 돼요.(웃음) 되게 감사해요.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도 목소리가 작아져요. 근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내가 지금 잘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든 적은 있어요."

-작품과 캐릭터는 스스로 선택하나요.

"여러 역할이 오면, '이 작품은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제 의사를 전달합니다. '내가 표현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해보고 싶다' 이런 느낌이 드는 역할이 있어요."

-'유괴의 날' 로희 캐릭터는 어떻게 맡게 된 건가요.

"오디션을 4차, 5차까지 봤어요. 처음엔 그냥 '이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느낌으로 갔었는데, 3, 4차로 올라가면서 욕심이 나는 거예요. '내가 이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 이걸 한다면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5학년 말에 오디션을 보고, 6학년 때 촬영했어요."

-아이돌이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있나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어쩌다 보니 배우의 길로 오게 됐고, 어쩌다 보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됐어요. 그리고 저는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해요. 노력하면 되겠지만, 지금은 딱히….(웃음)"

-캐릭터에 몰입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좀 웃긴 이야기일 수 있는데, 저는 자아가 바뀌는 것 같아요.(웃음) 캐릭터일 때의 자아, 평소의 자아, 촬영장에 가는 자아 세 개가 있어요. 가끔씩 혼란이 와요. 집에서 그 캐릭터처럼 하고 있고, 촬영장에서 평소처럼 하고 있고. 그래도 일상에 많이 지장이 가지는 않으니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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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예전부터 연극을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 연출님과 만났고, 제가 출연하게 됐어요. 그 연극이 정말 너무 좋아요. 대본을 통으로 외우고, 동선을 통으로 외우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이 있었어요. 완전 처음이니까 이 많은 양을 다 외울 수 있을지 걱정이었어요. 무대 위 돌발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무섭기도 했어요. 결국 버벅거린 적이 있는데, 머리가 하얘졌어요. 그래도 대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연극의 재미를 알았나요.

"같이 웃고 울어주시는 관객 분들을 보면 감정이 더 올라와요. 내가 지금 하는 연기를 실시간으로 누가 보고 있는 거잖아요. 커튼콜할 때 가슴이 가장 콩닥거려요. 박수 쳐주시고, 좋아해 주시니까. 커튼콜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유나는 본명인가요.

"유나는 예명이에요. 본명은 전소현이에요. 영어 이름과 같이 쓰려고 예명을 만들게 됐어요. 그리고 엄마가 제가 평소 이름과 연기할 때 이름을 분리하면 좋겠다고 해서, 예명을 만들게 됐어요."

-평소엔 어떤지 궁금하네요.

"사실 그렇게 다르지는 않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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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말고 다른 직업이 하고 싶어지기도 할까요.

"그럴 수도 있는데, 그래도 배우를 계속 할 것 같아요. 배우를 계속 하다가, 다른 게 하고 싶으면 공부를 더 해볼 수도 있고요."

-추구하는 연기 스타일은 역시 자연스러운 연기인가요.

"그렇긴 한데, 그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차라리 우는 연기나 이런 건 쉬운데, 생활 연기가 가장 어려워요. 가장 자연스러워야 하니까요. 그냥 평소에 물 마시다가도 '내가 물 이렇게 마시는구나'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24시간 연기 생각하는 건가요.

"그런 것 같아요."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아이유 선배님이랑 윤계상 배우님 두 분입니다. (윤계상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님이에요. 촬영장에서 모습이 되게 멋있어요. 그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감독님과 소통도 많이 하고, 상대 배우와도 대화를 많이 해요. 꾸밈없는 연기잖아요. 내추럴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배우고 싶어요. 아이유 선배님은 옛날부터 엄청 좋아했어요. 연기를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인상도 좋고, 예쁘고.(웃음)"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걸 항상 생각하면서 연기할래요."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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