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리는 출범식과 함께 첫 토론회의 축사를 맡은 김황식 이승만 기념관 추진위원장. /이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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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보수 성향의 4개 민간 싱크탱크들이 통합을 추진한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 K정책플랫폼(전광우), 안민정책포럼(유일호), 경제사회연구원(최대석)은 그 첫걸음으로 연대체 성격의 ‘진실과 정론’을 결성하고,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축사는 김황식 전 총리가 맡았다.
첫 토론회 주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이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양재진 연세대 교수(K정책플랫폼), 유혜미 한양대 교수(경제사회연구원), 장용근 홍익대 교수(안민정책포럼)가 해당 정책의 타당성을 짚었다. ‘진실과 정론’은 격월로 한 번씩 토론회를 열어 중도 보수의 시각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8월 26일에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진실과 정론’에 참여한 4개 싱크탱크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향후 통합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출범 취지문에서 “합리적인 전문가 그룹이 집단 지성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국가적 정론을 제시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실과정론’ 간사를 맡은 박진 KDI 교수(K정책플랫폼 공동원장)은 “정책 제언이 필요한 주요 국가 현안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면서 사회적 기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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