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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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전산장애 예방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는 ‘전산장애 대응 프로세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지난 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산오류로 버크셔 해서웨이, 뉴스케일파워 등 40여개 종목이 99%가량 폭락해 거래가 한동안 중단되는 일이 벌어진 데 따른 사전 예방 차원이다.
전산장애 대응 프로세스 개선 TF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파생시장·청산결제·IT 등 담당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이번 TF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산장애를 예방하고 장애 발생 시 적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전산장애 발생 시 시장 참가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장 운영을 신속하게 재개하기 위한 효과적인 개선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무장애 시장 운영을 통한 투자자들의 신뢰 확보가 우리 자본시장 고도화의 기반임을 명심하고 안정적 시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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