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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종합] ‘살롱드립2’ 혜리, 동생 생각에 울컥... “착한 언니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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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살롱드립2’. 사진 l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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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혜리가 동생 생각에 눈물 흘렸다.

18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서는 ‘토크 하드혜리하고 웃음은 하늘이 도훈 날 | EP.45 이혜리 김도훈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도훈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 미팅을 위해 작가님들이랑 한 시간 정도 얘기를 했다. 카메가 한 대 찍고 계셔서 ’나중에 미팅 장면을 쓰실 건가보다‘했는데 얘기 후 나가려고 하는데 어떤 남자분이 들어오시면서 ’혹시 10분만 얘기 가능할까요?‘ 그러시는 거다”라며 “내가 뭔가 실수했나? 혼나나? 했다. 표정이 너무 심각하셔서 뭐 잘못했나? 소개를 해주시는데 정종연 PD였다”고 밝혔다.

김도훈은 “알고봤더니 그 카메라로 옆방에서 생중계를 하셨더라. 제가 미팅하는 걸 계속 보셨더라. ‘‘미수단’ 멤버로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셔가지고”라고 전했다.

혜리는 ‘미수단’ 캐스팅 비하인드로 “이태경 PD가 저희 방탈출 멤버 중 한 명이다. 그때부터 정종연 PD님이 조금 ‘방탈출 얼마나 잘 해?’ 물어보셨다더라. 나중에 회식하는데 자꾸 오시는 거다. 슥 오셔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미팅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돈을 받고 방탈출을 한다고?’ 이런 기분이어서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평소 방탈출을 좋아한다는 혜리는 “하루에 기본 4개 정도 가고, 원정도 간다”라며 부산, 광주, 홍대를 언급했다. 장도연이 “대동여지도처럼 맵이 있겠네”라고 웃자, 혜리는 “진짜 있다. 엑셀 파일로”라며 방탈출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김도훈은 혜리의 첫인상에 대해 “누나가 실제로 보니까 더 예쁘고 생각보다 키가 커서 놀랐다. 저는 마냥 사냥하고 친절할 줄 알았는데 장난도 많이 치고”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장도연은 “‘미수단’ 촬영 중에 높은 곳에 올라갈 일이 있었는데 도훈 씨가 혜리 씨 손은 잡아줬는데 카리니 씨의 손은 안 잡아줬다더라”며 물었다. 이에 김도훈은 “제가 그랬냐.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되짚어보면 누나는 잘 다칠 것 같은 스타일이다. ‘금잔디’ 같은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두 사람에 학창시절 인기를 물었다. 김도훈은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학교 다닐 때는 고백 많이 받았다”라며 “어떤 분은 집에 전화를 한다. 어머니가 받으면 ‘저 도훈이 여자친군데요’라고 하는 거다. 저는 모르는데. 중학교 다닐 때는 저희 집 앞까지 쫓아왔다”고 밝혔다.

혜리는 “저는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 근데 늘 뭔가 무대 위에 있었다”라며 “무대가 생길 때 마다 ‘내가 나가야지 누가 나가?’였다”고 웃었다.

축구부, 신문부, 방송부, 댄스 스포츠, 전교 회장까지 했다는 혜리는 “모든 선생님이 저를 절 아는 거다. 동생이 2년 터울인데 입학을 했는데 ‘혜리 동생’으로 다 알았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2년 터울이면 자매들 싸우는 것처럼 투닥투닥하는 건 없냐”고 묻자, 혜리는 “거의 싸운 적 없는 거 같다. 제일 가까운 사람이자 친한 친구다”고 말했다.

동생 이야기를 하던 혜리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보였고, 장도연은 “동생 너무 행복하겠다. 이런 언니 있어서”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혜리는 “동생이 맨날 착한 언니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한다”고 폭소했다.

한편 ’살롱드립2‘은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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