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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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증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린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직후 23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18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5포인트(0.93%) 오른 2769.65를 나타낸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118억원어치 순매도다. 외국인은 782억원어치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대,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이 1%대 강세를 보인다.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건설업,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은 약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품은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3%대 강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삼성물산은 강보합권이다.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는 약보합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3포인트(0.57%) 오른 863.89를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5억원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52억원 순매수다.
업종별 지수는 반도체, 비금속이 1%대 강세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제조, 화학, 제약, 금속, 기계장비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섬유의류는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이 2%대 강세를 보인다. HLB, 실리콘투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펄어비스가 강보합권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클래시스는 보합권이다. 셀트리온제약, 휴젤은 약보합권, 엔켐은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내린 1379.2원에 출발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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